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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그래픽카드는 금값, 채굴 수요 급증

오민준 댓글 0 작성일

최근 비트코인,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가 새로운 투자 상품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이를 채굴하는 핵심 부품인 그래픽카드(GPU)도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. 

 

그래픽카드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. 이러한 그래픽카드의 가격 급등은 주요 고객층인 게이머들의 구매를 망설이게 할 수준이다. 대란이라고 부를만한 그래픽카드의 가격 급등 수준은 어느 정도 일까?

 

고성능 그래픽카드 대부분이 재고가 없고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그 중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과 지포스 GTX 1070의 가격을 살펴보자. 

 

 

 

현재 지포스 GTX 1060 6GB 모델들의 평균 가격은 40~50만 원에 형성되어 있으며, 지포스 GTX 1070은 60~70만 원 수준이다. PC 본체 1대 가격과 맞먹을 정도로 가격이 높아진 셈이다.

 

 

실제 지포스 GTX 1060 6GB 모델의 경우 3월만 하더라도 가격이 30만 원 안팎이었다. 그러던 것이 가상화폐 채굴 수요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40~50만 원 수준까지 높아진 것이다. 적게는 30%, 높게는 60% 정도 가격이 오른 셈이다.

 

가상화폐 채굴에 따른 그래픽카드 가격 상승 문제는 크게 두 가지 문제를 발생시킬 것으로 보인다. 우선 현재 대면하고 있는 그래픽카드 품귀현상이 그 첫 번째다. 게임을 위해 그래픽카드를 바꾸려는 소비자가 있다면 한껏 높아져 있는 현재보다는 2~3개월 정도 상황을 지켜보면서 구매할 것을 권장한다. 채굴로 제품 수명이 상당히 소진된 중고 물량이 쏟아지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. 중고차로 따지면 50만km 정도 탄 중고차가 중고차 시장으로 쏟아지는 것과 비슷할 것이다. 

 

지금 같은 그래픽카드 시장 상황이 얼마간 더 이어질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. 확실한 것은 일반 소비자, 게이머, PC방을 제외한 새로운 수요처로 채굴업자가 확실히 그 존재감을 나타냈다는 점이다. 가상화폐 시장의 상황에 따라 현재 같은 모습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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